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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후기
 
작성자 이민지
작성일자 2019-09-16
조회수 244
제목 첫봉사, 늦은 2019 캄보디아 하계 건축봉사 후기

2019.07.18~2019.07.25. /  2019 하계 건축봉사를 경험하고 



3~4 즈음 집짓기 봉사활동을 찾아보던 캄보프렌드를 알게됬고,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찾아보니 건축봉사가 있더라고요.

건축전공을 하던 대학시절부터 막연하게 집짓기 봉사를 하고싶다고 생각만 했었던터라 고민없이 바로 신청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다녀온 정말정말 선택이에요 ! ! ! !)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봉사활동 끝나고 여행까지 계획으로 무려 휴가를 7일이나 내고 

10 간의 캄보디아 봉사활동+여행을 가게 되었죠.



3~4월에 신청하고 7월까지 캄보디아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보냈던 같아요.







07.18



혼자 신청한 봉사활동이라 약간의 걱정과 설레임, 부푼 기대감을 가득 안고 씨엠립으로 향했어요.

사전에 보내주신 자료들 덕분에 기내에서 비자서류 작성도 했고, 비자도 받고 드디어 게이트를 나왔을 ,

캄보프렌드 직원분들이 봉사자 분들을 기다리고 계셨어요. 나와서 유심 필요하냐고 물어봐주시고, 안내해주셨어요.

사람들이 모두 모이고, 살짝 들뜬 마음으로 차에 숙소로 향했어요.

숙소에 도착하니 저의 룸메이트는 이미 방에 있다고 해서 저처럼 혼자온 은애와 함께 방을 쓰게 되었죠 !





07.19~07.24





첫날 아침 출발 봉사자 분들 얼굴을 보며 간단한 자기소개(?) 했어요. 어색했는데 ㅋㅋㅋㅋㅋ 

친구끼리 정민, 지연, 민지, 민정, 나처럼 혼자 은애, (민주)데리고 오신 해원이모, 영희이모, 그리고 세번째 왔다는 태경이.

(이모들 말고는 제가 제일 연장자…. 였어요….)

봉사 일정은 오전 건축봉사, 오후 교육봉사 일정으로 바로 건축봉사 현장으로 향했어요.

집짓기 현장으로 가는 1시간 정도 안은 침묵 자체….. 다들 자고, 핸드폰 하고 조용 ~~~~ 하게 이동했어요.

이동하는 동안 하늘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봉사당시 한국은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었던 때라서 그냥 하는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더라고요.

가는동안 건축봉사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우리가 지어주는 집에는 누가 사는걸까? 설레는 마음이 컷던것 같아요.















현장에 도착해서 대표님께서 우리가 짓는 집을 받으실 할머님을 소개시켜주시고 바로  시작합니다 !

삽질과 괭이질을 해서 흙을 건축부지 내부에 기초가 되도록 옮기고, 꾹꾹 밟아줘요.

날씨가 정말 더워서 땀도 엄청 나고, 힘들었는데, 잡생각 한번 들지 않고, 열심히 작업했어요.

(작업 하다가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마시는 냉수는 정말 최고)

동생들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퍼다 날랐던 기억이나네요.












오전 건축봉사는 작업하다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요. 점심시간이 되면, 차를 타고 캄보프렌드 센터라는 곳에 가요.(가까워서 금방가요)

자율배식으로 식사를 하고, 한시간정도의 휴식시간이 있어요. 그때 해먹에 누워서 선선한 바람 맞으면 잠이 솔솔와요 !



그리고 1시쯤 교육봉사를 하러 학교로 이동합니다 !

학교에 도착했을 , 아이들이 저희를 바라보던 첫느낌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되게 똘망똘망하고,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옆에서 다가오진 못하고 바라보는 모습이)

4~5명이서 한팀을 이루어 수업을 진행하는데, 저희 팀은 든든한 이모들과 우리팀 대장 민주, 착실하고 꼼꼼한 은애 이렇게 5명이 팀이었어요. 수업을 하기 위해 교실에 들어갔을 , 아이들이안녕하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순간 감정이 묘하더라고요. 어휘력이 부족해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지만, 정말 경험해본 사람만이 있는 감정이에요 !  

쉬는 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선생님 손을 잡고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같이 시소도 타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무줄 놀이 함께 놀아요.














건축봉사를 하면서 삽질, 망치질, 톱질 처음 하는 것들이 많았고, 어설펐지만 열심히 했어요.  

지붕작업, 타일작업 어렵거나, 위험한 작업들은 현지분들이  해주신답니다~

작업하다가 힘이 빠지면 대표님, 대리님, 미아가 중간중간 함께 해줘서 다시 힘을 내서 작업할 있었어요.

기초를 다지고, 벽체를 고정시킬 틀을 세우고, 나무판자로 벽체를 만들어요. 그리고 튀어나온 나무들을 톱질하여 잘라내고, 발코니에 시멘트를 발라 평평하게 만들어줘요. 마지막으로 페인트를 발라주면 ~ ~!

작업 마무리하고 돌아가기전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니 하루하루 집이 얼마나 지어졌는지 모습을 확인할 있어 뿌듯했어요.

저희가 집짓기를 하는 동안 할머니께서 옆에 앉아서 계속 바라보고 계세요. 모습 보고있으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라고요.

할머니는 집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요?

























첫날 이후로는 점심 먹고 휴식시간에 학교가서 활동을 미리 해보고, 어떤 활동을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교육봉사 기간동안 풍선으로 강아지, 등을 만들어주고, 구슬꿰어 팔찌만들기, 종이접기, 한국어 낱말도 알려주고, 동요도 가르쳐 줬어요.

(동요는 인터넷이 안되서, 블루투스 연결도 못하고 생목으로 노래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영어를 잘하는 아이도 있고, 전혀 못하는 아이도 있어요. 하지만 함께 마주보고 이야기할 , 손짓, 몸짓 다쓰면서 얘기하면 통하더라고요 ^^

쉬는시간이 되면 손잡고 운동장으로 나와 달리기, 고무줄 첫날 했던 놀이들 포함 여러가지를 하며 함께 놀아요. 꽃을 꺾어 머리에 꽂아주고, 주머니에도 넣어주고, 손을 놓칠까 잡고 다니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아이들이 사진 찍는 무지 좋아해요, 그래서 함께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교육봉사를 하는동안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아이들이 갖고 있는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꿈을 향해 가는데, 제가 작은 도움이라도 있다면 행복하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마지막날 건축봉사 현장으로 가서 기증식을 했어요. 저희가 지은 집에는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살예정이에요. 기증식을 하며 할머니께서 저희에서 감사인사를 말씀해 주시고, 미아가 영어로 통역을 해주었어요.

집을 지어줘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하시는 모두 되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기억이 …..)

말씀을 듣는데 뿌듯함과 동시에이러한 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씁쓸했어요.

단체사진을 찍고, 할머니와 안고 사진 장을 찍었는데, 할머니가 너무 외소하셔서, 한번 울컥했어요.

저희가 지어드린 집에서 할머니와 손녀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떠났어요.














학교에 가서는 아이들과 수업을 짧게 진행하고, 과자와 음료수, 마지막 선물로 노트를 선물하며 과자파티를 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과자를 모두 뜯고 가지고만 있더라고요. 지금 먹으라고 말해도, 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같이 먹으려는 건지, 여기서 뜯으면 친구들한테 뺏길까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어요. 마지막 인사를 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차로 돌아가는데 아이들이 쫓아와

볼뽀뽀하는 아이, 손을 잡고 쓰다듬는 아이, 옹해주는 아이  

각자의 방식으로 아쉬움을 표현하는데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우면서 마음이 시큰했어요.












봉사활동을 하러 갔지만, 제가 느끼고 배운점이 많은것 같아요.

우선 봉사활동을 고민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저는 강력추천이요 ! ! !

(10 가세요, 100 가세요!)

봉사활동은 중독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이지만, 본인이 좋아서 하는 자기만족이라는 맞는 같아요.

평생동안 느껴보지 못한 가슴뜨거워지는 새로운 경험을 했어요. 이러한 경험을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캄보프렌드 감사합니다 : )





부족한 필력이지만 7월의 캄보디아를 회상하며 저의 솔직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

Ps. 다쓰고 날라가서 다시 한번 썼어요 .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에 반해 최근 9.4~9.8 두번째 캄보디아 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고 싶은 곳이네요, 캄보디아.

첨부파일
관리자 캄보프렌드입니다. 이민지 봉사자님 봉사후기 감사드립니다.
직장인이라서, 시간내기 힘드셨을텐데~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에서의 아이들과 함께 했던 아름다웠던 기억 오래도록 간직하셨으면 합니다.
봉사활동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206.xxx.xxx
2019-09-16 08: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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