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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후기
 
작성자 유동규
작성일자 2019-01-27
조회수 344
제목 은하수 같은 눈을 가진 촘복 초등학교 아이들 교육 봉사 후기(1.6~13)

 후기를 쓰기에 앞서, 이 경험을 하게 해준 캄보프렌드와 학교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해보고 싶었던 해외 봉사 활동, 마침내 경험 하였고 많은 즐거움과 보람을 주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총 4회의 사전회의를 거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수업 내용을 구상하고 필요한 준비물 목록을 꼼꼼히

작성하고 구매하였습니다.  5일간의 수업 일정을 대략적으로 구상한 뒤 세부 계획을 협의를 통하여 정하였습니다.

준비물을 구매할 때에는, 가격 비교를 통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외의 준비물은 사전에 현지 캄보프렌드와의 연락을 통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어송과 K-POP 안무 등 아이들이 따라 하기 쉬운 몇 가지의 율동을 꼼꼼하게 연습하였고, 종이 접기나 태권도 등

미리 연습이 필요한 활동 또한 영상을 보며 미리 체크하였습니다.

미리 구매한 한국에서 유명한 간식들로 마지막 날에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간단한 한국어 메시지가 담긴 간식 선물을

포장했습니다.


 현지에 도착했을 때에는, 봉사활동 전날 혹은 당일 아침 등 주어진 준비 시간에 팀원들과 함께 모여 미리 프로그램과

준비물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체크리스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주어진 업무에 맞게 준비물을 각자 배분하여 모든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대부분 우리 봉사 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장래희망 그리기 및 발표에서는 아이들이 대다수 손을 들고 나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용으로 준비해간 4개 과목 단어 40개는 아이들이 한국어, 영어, 크메르어로 각각 쓰면서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단어들을 받아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몇 개 단어들은 캄보디아에서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어서 설명으로 이해하는데 많이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야구, 체조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야구는 동작과 소리, 체조는 춤으로 대체하며 추가 설명을 했습니다. 감정표현의 경우에는 명사형으로 설명을 하여

아이들이 따라오기 힘든 모습을 보였으나, 의성어와 행동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이해가 쉽도록 노력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중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아 좋았지만 땅이 고르지 못해서 위험부담이 높아 오래 진행

하지 못했습니다. 수건 돌리기를 할 때 처음에는 잘 따라주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더운 날씨 탓에 아이들이

더워하며 집중력이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제트보트를 접는 종이 접기 활동에서는 고학년

아이들은 잘 따라오는 모습을 보였으나 반면에 저학년 아이들은 대다수가 진도를 따라오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팀원들이 접어주며 진도를 맞췄습니다. 또한 수업 마지막 날에 아이들이 팀원들 개개인에게 쪽지와 간단한 그림을

남기며 수업의 만족도와 친밀함을 표현했습니다.



봉사 활동 1일차




캄보디아에서의 교육봉사 첫날인 1일차에는 오후 1시 정도에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먼저 봉사단 및 각자 소개를 하였고, 학교 및 학과 소개, QnA를 간단하게 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명찰 꾸미기를 하였는데 미리 준비해간 네임 스티커와 플러스펜을 각자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한 명

한 명 통역사를 통해 이름을 듣고 영문, 크메르어, 그리고 한국어로 적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장래 희망 그리기를

하였는데 몇몇 학생들이 앞으로 나와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했습니다.

의사, 간호사, 비서, 보디가드, 선생님, 군인 등 많은 장래희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문지 게임에서는 먼저 팀원들끼리 시범을 보여주어서 아이들이 쉽게 게임의 규칙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자 만들기, 조끼 만들기, 종이배 만들기를 통해 아이

들이 접는 법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할 때에는 밖에 나가서 게임을 했습니다. 애들이 게임을 이미 알고 있어서 생각보다

진행을 더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참참 게임을 하며 더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글 표현 배우기(고마워, 사랑해, 잘가)를 했는데 아이들이 종이에 따라 적으면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봉사 활동 2일차




2일차에는 전날에 배웠던 간단한 한글 표현들을 복습하였습니다.

그 뒤에 네 가지 파트를 나누어 한글 단어를 가르쳤습니다. 느낌 및 감정, 스포츠, 동물, 사물에서 각각 10가지 단어를

뽑아 준비하였고, 위 단어를 쉽게 암기하기 위해 몸으로 풀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 타임도 준비해 갔습니다. 인기가 많았던 상어송과 빠빠빠, 붐바스틱 등 따라 하기

쉬운 노래와 율동, 트와이스 등의 K-POP 댄스도 준비했습니다.

특히 상어송은 쉬운 율동이어서 아이들과 같이 추면서 즐겼습니다. 우리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태권도가 보고 싶다는 부탁으로 기본 자세와 발차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봉사 활동 3일차




전날 배웠던 네 가지 파트의 단어를 가지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였습니다.

4개의 카테고리 중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감정, 스포츠를 제외한 동물과 사물로 진행했습니다.

봉사자들이 1명씩 들어가 4팀으로 나누었고, 각자의 팀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아이들과 봉사단원이 서로의 결속력을

다졌습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배웠던 단어를 필기하며 복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야외에서 수건 돌리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을 하기 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운동장에 있는 돌을

주워 땅을 고르게 하고, 신문지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오래 진행할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이 게임 규칙을 잘 따라 주었으며, 무사히 성공적으로 게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한국과 캄보디아의 국기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두 국가의 국기

그림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모든 아이들이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모든 봉사자들이 지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국기들을 보다 정확하게 그릴 수 있도록 자 또는 색연필 등을 요청할 정도로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캄보디아 국기에 그려진 앙코르와트와 우리나라 국기의 4괘를 그리는 데에 조금 어려움을 보였지만,

모두 최선을 다해서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첫 날 배웠던 한글 표현인 ‘고마워, 사랑해, 잘 가’를

복습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봉사 활동 4일차




전날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사용했던 두 카테고리를 제외한 감정과 스포츠 과목 두 가지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어들을 배우고 복습한지 3일차로 접어든 결과, 아이들이 그림만 보아도 한국어 단어를 알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

습니다. 또한 전 날 게임을 한 번 해본 경험 덕분에 게임 진행이 보다 수월하였고, 각 팀원들 간에 팀워크가 증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3일 동안 배웠던 4개의 주제,  40개의 단어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이 한국어와 크메르어로 단어들을 적을 수 있도록 종이와 펜을 제공하였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단체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5일간의 수업 중 3~5일차는 다른 봉사팀과 분반을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였기에 우선은 저희 팀 아이들(고학년 분반)

과 사진 촬영을 한 뒤, 다른 팀(저학년 분반) 아이들과도 함께 전교생과 봉사 팀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짝꿍 얼굴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였고, 추가적으로 우리 봉사 팀원들의 얼굴을 그리고 싶다는 아이들의

요청에 따라 봉사 팀원들과 아이들이 서로의 얼굴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완성된 그림들을 모두에게 공유하며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고 서로를 그린 작품들을 선물하기도 하였습니다.

마무리로는 비행기 접기를 가르치고 각자만의 비행기를 접어 야외에서 비행기 날리기 시합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면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봉사 활동 5일차




마지막 봉사 날인 5일차에는 먼저 몸으로 말해요 단어 복습으로 동물과 사물을 각각 10개씩 했습니다.

마지막 날인만큼 모든 아이들이 그림만 봐도 어떤 단어인지 맞출 수 있었기에, 준비한 만큼 성과가 있었다고 생

각했습니다. 다음으로 스크래치 보드를 하면서 아이들이 보고 따라서 그려볼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저학년 팀의 지도 봉사자들이 일찍 떠나야 했기에, 그리기를 빠르게 진행하면서 시간을 맞추어 아이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자들 한 명 한 명 앞에 서서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애들에게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다른 팀 봉사자들이 떠나고 나서,

다시 45명 정도 되는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였고, 종이 접기를 했습니다. 제트보트를 접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천천히 진행을 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밖으로 나가서 팀을 나눠

체육 활동을 했습니다. 축구를 하면서 참여 하지 않는 학생들은 그늘 밑에서 춤을 추면서 응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모두 교실로 들어가 마무리로 작별 인사를 하며 한 명 한 명 안아주며

성공적으로 모든 봉사를 끝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교문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감사함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초기에 팀원들 중 일부가 봉사를 갈 수가 없게 되어서 여러 번 바뀌어서 최종 팀원들과 준비를 봉사 가기 2주 전부터

제대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획을 짜면서 우리가 가서 만날 아이들이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수준을 몰라서 어떤 게임을 해야 할지, 한국어와 영어를 어떤 수준으로 가르칠지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게임 같은 경우엔, 안 해봤을 것 같은 게임들로 프로그램을 짰고 한국어 단어 같은 경우엔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총 40개 단어를 사진으로 프린트해서 준비해 갔습니다.



 봉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의 은하수 같은 눈동자를 잊을 수가 없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주었고, 배운 것을 복습했을 때도 열심히 대답해주던 모습들이 오히려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5일간 봉사를 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다음날 수업을 기다리며

아이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다는 설렘이 컸다는 것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말로 모든 의미를 전달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애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친근하게 다가갔고 아이들도 그런 모습을 보고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 먼저 다가오기도 했으니 저에게는 무엇보다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해외 봉사를 해보지 못했기에 인생의 첫 해외봉사였는데 캄보프렌드에서의 경험들이 다시 지원해서

애들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그래서 올해 개인적으로 다시 갈 계획을 마음속에 두고 있고

프로그램들을 모색 중입니다. 사비라도 모아서 개인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일주일 동안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비정부기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꾸준히 자원 봉사를 해오고 있는 단체 사람들 등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그것들이 하여금 인생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보면서 그 아이들을 정말로 사랑하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많이 떠올라

그리움을 느낍니다. 봉사자로써 다시 참가하여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멋진 봉사자분들을 다시 만나길 고대합니다.












 





             


 

 


 


 


 


 


 


 

 










첨부파일
관리자 캄보프렌드입니다. 유동규 봉사자님 상세한 봉사후기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 오려도록 간직하셨으면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활동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캄보디아에서 다시 뵈어요~~수고 하셨습니다. | 1.214.1.xxx.xxx
2019-01-28 0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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