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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후기
 
작성자 김우희
작성일자 2013-12-31
조회수 2177
제목 개인봉사활동후기
   저는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PHS(총장명예학생)이라는 곳에서 국제자원활동이라는 이름 아래 학생들을 선발하였습니다. 선발된 자는 모든 것을 스스로 정하고 책임을 지며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세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시간, 치안, 프로그램의 질을 위주로 여러기관에 컨택하였고, 캄보프렌드의 개인봉사활동은 제가 원하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호주도 혼자 가고, 작년 6개월 간의 말레이시아 교환학생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로 갈 날짜가 다가올 수록 걱정과 두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씨엠립의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캄보프렌드라는 푯말과 함께 안도감으로 5박 6일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앙코르와트와 여러 사원 등의 문화관광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잘 아시는 김상수 사장님께서 가이드보다 더 간략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지질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유적지의 암석 하나, 건축물 하나는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느끼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물론, 관광도 너무 좋았지만 그보다 특별했던 것은 봉사활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직이수자로써 지금까지 고아원, 학교, 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교육봉사를 한 경험이 있었고 태국의 중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이틀정도 가르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교육봉사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어렸고, 영어를 못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통역하는 학생의 도움으로 4일 간의 시간을 잘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마도 100의 넘는 학생들을 만나고 가르쳐보았습니다. 저는 그 누구보다도 엄격한 선생님이었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보다는 저의 책임감과 의무가 앞서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물론 인간 대 인간의 교류는 느꼈지만 학생들에 대한 많은 애정과 사랑은 부족한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 제게 4일 간의 봉사활동은 차가운 제 마음을 녹이고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뼛속까지 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티쳐, 티쳐' 부를 때마다 지금도 뭉클합니다. 캄보디아의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을 통해 저는 가르침보다 큰 배움을 얻어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저는 단지 연필, 볼펜, 사탕 밖에 줄 수 없는 선생님이었지만 아이들 한 명 한 명은 제게 너무나 큰 행복의 의미를 주엇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부심을 느끼며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제워크캠프 참여는 제게 일거양득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타 문화권의 친구와 대면을 통해 편협한 사고를 벗어나고 이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삶의 세계가 존재하는지를 실감하고 싶은 욕망과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미래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써 직접 발 벗고 나설 수 있고 세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캄보디아에 갔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큰 행복, 사랑을 느끼고 배우고 돌아와서 참 행복합니다.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제가 주어진 환경에 불만을 갖지 않는 그런 사람이 앞으로 되도록 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앙코르와트는 수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직접 눈으로 보기 갈망하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만약 제게 다시 한 번 캄보디아에 갈 기회가 생긴 다면, 앙코르와트가 아닌 수많은 아이들의 행복을 느끼게 위해 다시 한번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김상수 사장님, 함께 봉사활동 했던 분들 모두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첨부파일
관리자 김우희 봉사자님 봉사후기 감사드립니다. 봉사활동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큰 목표보다 작은 것에 대한 행복과 소중함 그리고 배움을 얻어셨다니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캄보디아에서의 좋은 기억 오래도록 마음에 간직하셨으면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206.xxx.xxx
2014-01-02 1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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