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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후기
 
작성자 김효선
작성일자 2013-09-16
조회수 3287
제목 개인교육봉사 후기
한국아이들에게 교육봉사한 경험은 많지만 해외의 아이들을 접한 것은 처음이어서 떨리고 설렌 마음으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과 먼저 친해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한명 한명에게 먼저 인사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본 나를 낯설어 했지만 수줍게 인사를 받아주었습니다.
호기심에 어린 얼굴로 나의 수업을 관심있게 들어주었으며 한국어, 영어 수업을 할때는 정말 진지한 얼굴로 공부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두번째날이 되었을때는 벌써 친해져서 학교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아이들이 나에게 달려와 반갑게 맞아주고 인사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지루한 느낌이 들었을때 쯤에는 한국어 노래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쉬는시간에 밖에 나가 즐거운 놀이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그림그리기 수업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A4용지와 색연필을 사다가 나누어 주었는데 정말 즐거워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도 밖에 나가지 않고 계속앉아 그림을 그리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업이 끝날쯤에는 아이들이 나에게 종이를 접어서 선물이라고 건넸습니다. 종이에는 나의 모습이 그려져있었고 I LOVE YOU, 사랑해 효선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고마운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주었습니다. 자신이 받은 선물을 그대로 나에게 다시 선물로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날 이후로도 계속해서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서 나에게 주었고 결국 엄청많은 나의 초상화와 사랑의 그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아이들의 마음에 감동하여서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 그림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기로 하였습니다.


 

세번째날에는 같이 교육봉사날짜가 겹쳤던 세명의 봉사자들이 먼저 돌아가게 되어서 우리반 아이들이 50명이나 가까이 늘어나서 매우 북적거리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던 놀이교육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인 삼각경기로 팀을 반으로 나누고 두명 아이가 동시에 출발하여 원점으로 돌아오고 다시 두번째 주자가 출발하는 이어달리기 게임이었습니다. 먼저 게임 룰을 설명하고 어떻게 하는지 이해시키고 두명의 아이의 발한개씩을 준비해온 리본으로 묶었는데 아이들이 워낙 많은 지라 발을 묶는데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먼저 묶은 아이들이 밖으로 뛰어나가 연습을 험하게 하여서 줄이 빠지고 끊어지고 다시 묶기를 반복하였고 팀을 나누고 줄을 세우는 데만해도 아이들이 들뜨고 산만한 상태라 통제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일인 삼각경기를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사고없이 게임을 잘 따라서 했고 매우 즐거워하였습니다. 팀경기라 그런지 승부욕에 더 열심히 하였습니다.

 


 

 

 

이어서 풍선 터뜨리기 게임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에는 풍선을 가지고 놀기 힘들기 때문에 풍선을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이 게임도 역시 이어달리기처럼 두팀으로 나누어서 하였고 두명이서 반환점에서 서로 껴안아 풍선을 터뜨리고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풍선터뜨리기 게임이 결국 나중에 팀전과 상관없이 섞여서 아수라장이 되버렸지만

아이들은 모두 풍선을 터뜨렸고 승부와 상관없이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네번째날에는 어느새 아이들과 내가 영어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도 눈과 몸짓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들과 나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지만 캄보디아 대학생의 통역없이도 수업이 가능하고 대화도 가능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그들이 갈때까지 서서 인사를 한명한명 나눠주곤 했었습니다.

아이들은 주로 길이 멀어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교하는데 나는 다른 봉사자들과 다닐때는 차를 타고 다녔지만

혼자 봉사다닐 때는 툭툭을 타고 다녔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좁은 오솔길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자전거를 일렬로 멈추고 내가 출발하기를 기다렸습니다. 툭툭을 타고 집에 가는데 아이들도 같이 출발을 하였습니다. 툭툭이 자전거 옆으로 지나갈때마다 아이들이 인사를 하고 I love you 효선~!, 사랑해요~!! 하고 아이들이 옆으로 지나가는데 울컥할정도로 감동이었고 아이들이 사랑스러웠습니다.


 

다섯번째날은 아이들과 헤어지는 날이었습니다. 나는 끝까지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애를 썼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노래도 다시한번 부르고 새로운 단어를 익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남은 학습준비물과 선물을 아이들에게 모두 나누어주었습니다. 과자파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말을 전하려고 교단에 섰고 옆에서 캄보디아 대학생이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그동안 나의 수업을 열심히 들어주어서 너무 고마웠고 너희를 잊지 못할 거야, 고맙고 사랑해~ 사랑해 마지막 말을 하려는데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이제 보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나에게 울지 말라고 토닥여 주었습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행운을 빌어요~ 아이들이 말해주었습니다.


 

캄보디아에 나는 사랑을 주기위해 왔지만 오히려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은 나에게 많은 사랑을 주었습니다. 나에게 수많은 그림 선물을 하였고, 내가 준 스티커를 예쁘게 꾸며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들에서 꺾은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였고, 꽃을 꺾어 내 머리나 귀에 꽃아주었습니다. 조개껍질로 목걸이를 만들어 주고 실로 엮은 반지를 끼워주었습니다. 소가죽으로 만든 예쁜 작품을 주기도 하였고 팔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사랑해 선생님~! I LOVE YOU~! 하고 표현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나로 인해 웃음을 짓고 행복해 할때 나도 너무 행복하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맑고 고운 웃음을 계속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들이 정말 행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아이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선생님도 너희들 많이 많이 사랑해~!!

그리고 교육날짜가 겹쳐서 쉬는 시간에 같이 합반하여 놀이교육하고 여행도 같이간 예지언니,세찌니 언니,마야도 고맙고 사랑해~!!

또한 캄보디아에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나의 교육을 도와준 라이어와 잠깐이었지만 한국말을 잘해서 금방 친해진 리아, 여행가이드를 해준 폰느,샤븐,소치, 그리고 호텔프론트 사람들과 레스토랑 사람들 모두 나에게 친철히 대해주고 캄보디아에 정을 붙이고 편하게 있도록 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해요~!! 소중한 추억 잊지 않을 게요~^^


 



 



 


 

첨부파일
관리자 김효선 봉사자님 봉사후기 감사드립니다.
홀로 캄보디아의 열악환 환경에서 개인교유봉사활동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선생님을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셨으면 합니다.
봉사활동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211.206.xxx.xxx
2013-09-16 15:30:20
김예지 효선아~ 너의 후기 잘 봤어^^
짧지만 함께했던 우리들 너무 행복했어~
그때그때 차에서 얘기했던 느낀점들,
그리고 이렇게 후기로 너의 마음을 글로 너무 잘 표현해줘서 또 울컥한다.ㅋ
정말 공감되서 그런가봐 ~♪

아이들이 또봐도 참 이쁘다 그리고 또 보고싶다 효선이 너도!
연락할께 열심히 살고 잘 지내구있엉^.< ~♥ | 121.130.xxx.xxx
2013-09-17 15:02:09
김효선 아 예지언니~ㅎㅎ 저두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답글을 남겨주시다니 감동이에요ㅎㅎㅎ 저두 언니 보고싶어요~! 또 연락해요ㅎㅎ언니도 건강하게 잘지내요~!^^ | 219.254.xxx.xxx 2013-09-17 1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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